축구의 즐거움
몸으로 느끼는 짜릿한 순간들나는 축구를 단순히 보는 스포츠가 아니라, 직접 뛰고, 달리고, 부딪히며 즐기는 운동을 좋아한다.솔직히 말하면, 해외 축구 리그인 EPL이나 챔피언스리그 같은 경기는 잘 보지 않는다. 프로야구도 마찬가지인데, 딱 한 명, 이대호 정도는 알지만, 그 외에는 관심이 없다. 대신, 나는 직접 몸을 움직이며 운동하는 걸 훨씬 더 좋아한다. 어쩌면 이건 유전적인 영향이 아닐까 싶다. 아버지가 어릴 적 도 대회 수준의 골키퍼였다고 하시니, 내 몸속에도 그런 운동 본능이 흐르는 게 아닐까?전문적으로 축구를 배운 건 아니지만, 달리는 것 하나만큼은 자신이 있었다. 중학교 때 100m를 13초, 고등학교 때는 12초에 주파했다. 그 속도를 살려 학생시절 계주로 많은 활약을 했고, 초, 중, 고..
2025. 3. 13.